[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최근 10살 연하 남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한 배우 한예슬(42)이 뛰어난 부동산 투자 실력을 입증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한예슬은 지난 2021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빌딩을 70억원에 매각했다. 2018년 34억 2천만원에 매입한 빌딩을 3년 만에 36억원의 시세차익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투자를 보여줬다.
지난 1985년 준공된 이 빌딩은 대지면적 213.7㎡, 연면적 263.82㎡, 지하 1층~지상 3층 짜리 건물이다. 당시 20억원의 대출을 받아 매입했던 한예슬은 일부에서는 상권 확장에 한계가 있어 잘못된 투자라는 지적도 있었지만, '꼬마빌딩' 인기가 높아지면서 가격도 뛰어 성공적인 투자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한예슬은 이번 빌딩 매각 이외에도 다수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중 서울 서초구 반포동 고급 빌라는 2016년 11월 분양받아 현재 소유하고 있으며, 분양 당시 30억원대였던 가격은 현재 40억원까지 올랐다.
또한 2011년 본가가 있는 미국 LA에 33억원 상당의 건물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빌딩은 한인타운 핵심지역에 있으며 연면적은 약 2680㎡에 달한다.
그밖에 강남구 삼성동 주상복합아파트 '미켈란147'은 2021년 9월 16억 5천만원에 매입 후 이달 초 8억 2천만원에 전세 계약을 체결했으며 성수동 고급 아파트 '갤러리아 포레'는 일명 '연예인 아파트'로 알려진 곳이며, 현재 가격은 100억원대에 달한다.
또한 커다란 정원이 있는 고급 주택은 2020년 이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10살 연하의 남자친구와 함께 신혼 생활을 하고 있다.
한예슬은 이번 빌딩 매각으로 얻은 시세차익을 바탕으로 신혼 생활을 마련하며 안정적인 미래를 설계했다. 또한, 꾸준한 부동산 투자를 통해 '미드어스 투자 성공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부러움을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