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개그우먼 이은형이 출산을 앞두고 남편 강재준과의 이사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은형과 강재준의 이사 전쟁과 이로 인한 갈등 모습이 공개됐다.
최근 아들 깡총이를 위해 '주택 살이'를 꿈꿔온 강재준은 층간 소음이 없는 주택으로 이사를 계획한다. 하지만 출산을 앞둔 이은형은 이사 계획에 강력히 반대하며 "이사 가면 모든 일을 내가 해야 한다"고 불만을 토했다.
이에 강재준은 아내의 반대를 무마하기 위해 톱스타 배우를 동원하여 주택 매물 투어를 강행한다. 처음에는 남편의 계획에 불쾌감을 드러낸 이은형이었지만, 투어 도중 발견한 럭셔리 주택과 부대 시설에 마음이 동하기도 한다.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강재준은 이은형과 상의 없이 일방적으로 주택을 결정하며 이은형의 분노를 촉발시킨다.
이은형은 "남편이 주택에 꽂혀서 나한테 말도 없이 집을 내놨다"며 강재준의 독단적인 행동에 분노를 표출했다. 스튜디오 MC들 역시 이러한 사실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으며, 이들 부부가 직면한 재산 탕진 위기와 갈등의 전말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출산을 앞두고 벌어진 이번 이사 전쟁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과연 이은형과 강재준은 갈등을 극복하고 무사히 이사를 마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