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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 법인카드 유용 혐의 벌금형 “깊이 반성” 40년 가수 인생에 오점…팬들 실망감 커

[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가수 이선희가 법인카드 유용 혐의로 벌금형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이에 대해 이선희는 공식 입장을 통해 깊은 반성과 함께 팬들에게 사과했다.

29일 이선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수사기관의 판단에 따라 벌금형의 약식명령을 받았다"며 "지난 40년간 가수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이런 일로 팬들을 실망시켜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어 "잘못된 부분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노래하는 가수 이선희로서만 부끄럽지 않게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선희는 지난해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와 함께 회삿돈을 유용한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된 바 있다. 검찰은 이선희가 과거 자신이 대표로 있던 원엔터테인먼트의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를 진행해왔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오랜 기간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이선희의 이미지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 팬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며 "40년 동안 믿고 좋아했는데 너무 실망스럽다", "앞으로 어떻게 노래를 들어야 할지 모르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