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황정민과 염정아가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영화 '크로스'(감독 이명훈)가 8월 9일(금) 공개될 예정이다. 17일에는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도 공개되었다.
'크로스'는 아내에게 과거를 숨기고 베테랑 주부로 살아가는 전직 요원 강무(황정민)와, 남편의 비밀을 오해하는 강력범죄수사대 에이스 미선(염정아)이 거대한 사건에 함께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오락 액션 영화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터지는 폭탄을 배경으로 방탄복을 입고 손을 잡고 있는 강무와 미선의 모습을 담고 있다. "웬수 같던 남편이 올여름 뜨거운 액션 동지로"라는 카피와 두 배우의 연기 사이로 보이는 하트 모양은 과거의 앙숙이었던 두 사람이 펼칠 액션과 케미를 예고한다.
메인 예고편은 전직 요원이었지만 현재는 주부로 살아가는 강무와 강력범죄수사대 에이스 미선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잘 나가던 요원 시절의 과거를 숨기고 베테랑 주부로 살아가는 강무 앞에 곤경에 처한 후배 희주(전혜진)가 나타난다. 강무의 또 다른 후배이자 희주의 남편으로 실종된 중산(김주헌)을 찾는 강무와 희주의 만남을 미선은 오해하게 되고, 이들의 뒤를 쫓다 거대한 사건 속으로 휘말리게 된다.
서로를 구하기 위해 펼쳐지는 강무와 미선 부부의 액션과 케미, 그리고 유쾌한 티키타카는 웃음과 재미를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