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한경숙 기자] 배우 송중기(39)가 두 아이의 아빠가 된다.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40)가 첫째 아들을 출산한 지 1년 만에 둘째를 임신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8일 '뉴스1'은 송중기 아내 케이티가 최근 둘째를 임신하고 태교에 집중하며 출산을 준비 중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부부는 가족과 주변 지인들에게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렸다고 전해졌다.
송중기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 측은 "송중기가 두 아이의 아빠가 된다"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기나 아이 성별 등은 배우의 사생활이기 때문에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송중기는 지난해 6월 첫째 아들을 얻은 후 1년 만에 둘째 소식을 알려 축복을 받고 있다. 첫째 아들은 지난해 이탈리아에서 태어났다. 둘째가 어느 나라에서 태어날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중기와 케이티는 지난해 1월 결혼과 2세 소식을 동시에 알리며 부부가 됐다. 송중기는 지난해 득남 후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와이프하고 씩씩하게, 서로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뿌듯한 일인 것 같다. 요즘 굉장히 행복하다"라며 아빠가 된 소감을 밝혔다.
최근에는 서울 한남동 일대에서 산책 중인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송중기 아들의 명품 유모차 역시 관심을 받았다. 독일 명품 유모차 브랜드 싸이벡스의 프리암 제품으로 추정되는데, 가격은 160만 원~250만 원대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