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9일,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의 근황이 담긴 사진이 온라인에 공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국내 한 카페 테라스에 앉아 여유로운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을 촬영한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사진을 업로드한 사용자는 "홍상수 감독 33번째 장편 신작 촬영 전날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1982년생인 김민희는 올해 42세로, 1960년생인 홍상수 감독보다 22세 어리다. 두 사람은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2017년 열애 사실을 공개한 두 사람은 홍 감독이 이미 결혼하여 딸을 둔 유부남이었던 점 때문에 사회적 비난을 받기도 했다. 홍 감독은 이후 아내를 상대로 이혼 조정을 신청했으나 무산되었고, 이혼 소송에서도 패소했다.
이러한 사건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꾸준히 교류를 이어왔다. 해외 영화제에 함께 참석하며 굳건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최근 공개된 사진은 두 사람이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로 해석된다. 또한, 홍 감독의 33번째 장편 신작 촬영을 앞두고 김민희가 응원과 지지를 보낸 것이라는 추측도 나온다.
홍 감독의 33번째 장편 신작은 아직 제목도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이번 작품을 통해 홍 감독과 김민희가 어떤 메시지를 전할지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