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이민호 기자] 배우 김수현의 2024 아시아 투어가 팬들의 열광적인 환호 속에서 순항하고 있다.
글로벌 흥행 드라마 '눈물의 여왕'의 주인공 김수현은 지난 6월 아시아 투어를 시작했다. 드라마는 15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순위 TOP 10에 머물며 종영 후에도 여전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김수현은 지난 6월 29일 필리핀 마닐라 아라네타 콜리세움에서 첫 번째 팬미팅을 개최했다. 팬미팅 개최 소식이 전해지면서부터 달아오른 열기는 티켓 매진으로 이어졌고, 결국 팬들의 열렬한 요구에 시야제한석까지 추가 판매하여 '완판'을 달성했다.
인도에서 온 팬들을 포함한 세계 각지 팬들이 공연장을 가득 채웠고, 오프닝 무대를 마친 김수현의 첫 인사에 팬들은 폭풍같은 함성으로 화답했다. 김수현은 이야기를 나누던 중 팬들의 따뜻한 미소에 벅차 눈물을 글썽이며 "웃는 얼굴을 보다가 눈물 나는 건 처음인 것 같아요"라고 말해 팬들을 더욱 감동시켰다.
김수현은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던 백현우 역할의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재현하며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또한, 자신의 노래에 맞춰 떼창하는 팬들을 한 명 한 명 바라보며 마이크를 건네 함께 노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팬들과 소통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김수현의 아시아 투어는 오는 6일 타이베이로 향한다. 타이베이 팬미팅 역시 이미 티켓이 매진되어 시야제한석까지 추가 오픈한 상황이다. 이처럼 뜨거운 인기를 보여주는 김수현은 앞으로 LA(7월 28일), 홍콩(8월 10일), 자카르타(9월 7일)에서 글로벌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