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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돈가스가 싫어요', 정상훈X전혜빈 등 옹화마을 사람들의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에 기대감 UP

[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7월 5일(오늘) 저녁 9시 50분 MBC에서 첫 방송되는 2부작 단편 드라마 '나는 돈가스가 싫어요'는 옹화마을 사람들의 따뜻한 인정과 웃음, 그리고 가족애를 담은 감동적인 드라마다.

정상훈, 전혜빈, 이중옥, 김영옥, 김수진, 이지훈, 김미화, 박경혜, 조단 등 실력파 배우들이 모여 옹화마을 사람들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특히, 마을 이장 정자왕 역의 정상훈과 임신애 역의 전혜빈은 쌍둥이까지 임신한 금슬 좋은 부부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을의 분위기 메이커 동철네(김미화)와 내일 모레 나이가 40인데 막내가 된 정자(박경혜)는 옹화마을의 수다스러운 케미를 만들어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호시탐탐 이장 자리에 눈독을 들인 덕삼(이중옥)은 눈치 없이 소문을 퍼뜨리고 다니면서 마을을 뒤흔들며 스캔들 메이커로 활약한다.

서울에서 내려온 부부 미숙(김수진)과 현철(이지훈)은 외딴섬 같은 옹화마을에 적응하며 마을 사람들과 가족처럼 지내게 된다. 낯선 환경 속에서 서툰 두 사람이 어떻게 옹화 사람이 되어갈지 기대된다.

마을의 큰 어른 춘심(김영옥)과 손주 복철(조단)은 끈끈한 할머니와 손주 케미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 특히, 춘심이 키우는 강아지 백구는 인간의 말을 알아듣는 것 같은 명연기로 신스틸러로 등장하여 드라마에 재미를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