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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끗차이' 장성규, 장민호 질투한 이찬원에 "임영웅" 외친 사연은?

[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인간 심리 분석쇼 '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이하 '한끗차이')가 MC 박지선, 홍진경, 장성규, 이찬원의 대기실 모습을 독점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티캐스트 E채널 '한끗차이'는 시즌2 방송을 이틀 앞둔 1일, 추억의 연예 뉴스 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을 패러디한 대기실 비하인드 티저 영상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6월 중순, 시즌2 첫 녹화 현장에서 촬영된 이 영상은 MC들의 분장 중인 모습과 사적인 대화를 담아 리얼한 재미를 선사했다.

가장 먼저 녹화장에 도착한 장성규는 "역시 찬원이의 말은 현실이 된다"며 기뻐했다. 이는 시즌1 마지막 방송에서 이찬원이 "정규 편성이 확정되었습니다"라는 예언을 적중시킨 데에서 비롯됐다. 장성규는 애착 아이템으로 향수를 꼽으며 '사향' 향수 모델로 열연을 펼쳤다. 제작진이 사향의 출처를 설명하자, "그게 그렇게 매력적인 향이 나는 거냐"라며 눈을 동그랗게 뜨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경은 대기실에서 두 개의 텀블러와 파우치 속 기름종이를 애착 아이템으로 소개했다. 특히 기름종이에 묻어있는 파우더의 유용성을 강조하며 직접 시연을 보였다. 또한 홍진경은 "아프리카 이발소에서 이렇게 됐다"며 파격적인 헤어 스타일 변화에 얽힌 사연을 털어놓아 웃음을 주었다.

박지선 교수는 시즌2를 시작하며 느끼는 장점과 단점으로 "장성규의 존재"를 꼽았다. 그는 "스토리텔링을 잘하는 사람이 옆에 있어 자극이 되고 시너지가 된다"며 존경과 부러움을 동시에 표했다. 하지만 "장성규가 할 말, 못 할 말 구분을 못한다"고 팩트폭력을 날려 웃음을 유발했다.

첫 단독 콘서트와 방송 등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이찬원은 "저를 위한 보상으로 3일간의 해외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라는 깜짝 소식을 전했다. 그는 3일 일정을 10분 단위로 계획했다며 '파워 J'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찬원은 녹화장 애착 아이템으로 지갑을 꼽으며, 지갑에서 발견된 '네컷 사진'으로 긴장감을 자아냈으나 남자 친구들과의 우정 사진으로 밝혀져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녹화 전 장성규가 화장실에서 나오는 모습을 본 제작진이 "배탈 나셨냐"고 묻자, 그는 "이런 것까지... 제 인권은 어떻게 되는 거냐"며 당황했다. 또한 목 풀기 방법에 대한 질문에는 "목 대신 항문을 푼다"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찬원은 장성규와 장민호의 친분에 질투심을 폭발시키며 웃음을 유발했다. 타 방송사에서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절친이 된 두 사람에 대해 이찬원은 "진심으로 질투가 난다. 민호 형보다 나랑 프로그램을 먼저 했고 더 오래 알았는데..."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에 장성규는 "임영웅!"이라는 재치 있는 대답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한끗차이'는 7월 3일 저녁 8시 40분에 E채널과 웨이브, 넷플릭스, 왓챠 등 OTT에서 방송되며, 팟캐스트 플랫폼 팟빵과 애플 팟캐스트에서도 오디오 콘텐츠로 서비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