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tvN '서진이네2'가 아이슬란드 첫 영업 첫날부터 화려한 흥행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사로잡았다.
28일 방송된 '서진이네2' 1회에서는 신입 인턴 고민시와 기존 직원들의 설레는 첫 만남부터 아이슬란드 1호 한식당 서진뚝배기의 개업 첫날 풍경이 그려졌다.
특히 오픈과 동시에 가게 내부가 손님으로 가득 찬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져 앞으로의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방송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7.9%, 최고 9.6%로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으며 전국 가구 기준으로는 평균 6.9%, 최고 8.5%로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새로운 막내 고민시의 등장은 시청자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했다. 과거 정유미, 최우식과 함께 작품을 한 고민시는 신입 인턴 면접을 통해 재량 평가에 돌입하며 아르바이트와 직장생활 경력을 어필했다. 센스있는 사회생활로 이서진의 역대급 보조개 미소를 자아낸 고민시는 '서진이네2'에 활력을 불어넣는 존재로 기대된다.
아이슬란드라는 특별한 무대를 앞둔 임직원들의 설렘과 기대감 또한 돋보였다. 아이슬란드 한식당 1호가 될 가게의 메뉴 선정, 주방과 홀의 순환 근무제 도입,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의 직책 변경 등 새로운 변화들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아이슬란드에 도착한 임직원들은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채소를 채 썰어내는 고민시의 성실한 모습, 능숙하게 돌솥비빔밥 재료를 준비하는 정유미,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꼬리곰탕에 집중하는 이서진, 약고추장에 열정을 쏟는 박서준, 토치에 손가락을 다치더라도 포기하지 않는 최우식의 모습은 서진이네2 멤버들의 팀워크와 열정을 보여주었다.
특히 셰프 데뷔전을 치른 최우식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제작진에게 처음으로 요리를 선보이는 시범 경기를 마친 후 첫 영업을 책임질 셰프로 선발된 최우식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퍼포먼스를 펼쳤다.
대망의 첫 영업 날, 오픈하자마자 6명의 단체 손님이 입장하는 최초의 오픈런 상황이 벌어져 임직원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셰프 데뷔전을 앞둔 최우식은 "큰일났다"라며 주방으로 뛰어 들어왔고 20여 분 만에 내부가 손님으로 가득 찬 모습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처럼 시작부터 범상치 않은 에피소드로 유쾌한 신호탄을 쏘아 올린 '서진이네2'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 앞으로 아이슬란드에서 펼쳐질 서진이네2 멤버들의 특별한 일상과 맛있는 한식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