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가수 정동원이 오늘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가수 임영웅의 따뜻한 미담을 한 번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는 김창완, 김윤아, JD1(정동원), 대니 구가 출연하여 '내 무대에 주단을 깔고' 특집을 진행했다.
특히, AI 아이돌 JD1로 활동하는 정동원은 '라디오스타'에 입성하여 '부캐' 세계관이 안 통하는 '김구라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과정에서 JD1은 "언제까지 AI로 활동할지..저도 힘들다"라며 정체성 혼란을 드러내 솔직한 고민을 토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최근 발표한 신곡 'ERROR 405'의 댄스 무대로 스튜디오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에 정동원과 JD1은 팬층부터 무대 스타일까지 서로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흥미로운 대비를 이루었다.
특히, 두 사람을 구분하지 못하는 팬들의 댓글이 공개되면서 웃음꽃을 피우기도 했다.
또한, JD1이 생방송 도중 공개해 화제가 되었던 반전 복근에 대해서는 "정동원은 복근 없어요"라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JD1은 김구라 '김구라 벽'을 뛰어넘는다는 목표를 내걸었지만, 김구라는 "두 캐릭터로 활동하는 것도 재밌네~"라며 "나도 김진실로 활동해 볼까"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정동원은 이날 방송에서 "키는 176cm이고, 코털이 길어서 틈틈이 (콧속으로) 넣는다"라며 거침없는 성장 토크로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JD1 활동에 대한 '미스터트롯' 형들의 반응을 전했다.
장민호는 현실적인 조언을 하는 반면, 이찬원은 놀린다면서 "조금씩 짜증이 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같은 아파트에 사는 이웃 임영웅에 대해서는 "뮤직비디오를 찍으러 스페인에 가느라 5박6일 동안 집을 비웠는데, 형이 강아지도 봐주고 나를 챙겨준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정동원과 임영웅의 따뜻한 우정 에피소드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