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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 '동치미' 하차…"이별 아픔 딛고 다시 돌아올게요"

[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배우 선우은숙이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 하차했다. 지난 1일 방송을 끝으로 4년 7개월 동안 이어온 '동치미' 활동을 마무리했다.

선우은숙은 지난 2022년 유영재와 결혼 후 '동치미'에 함께 출연하며 부부사이를 과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1년 6개월 만에 이혼 사실을 전하며 충격을 안겼다. 이후 유영재는 양다리, 삼혼 및 성추행 논란이 불거져 '동치미'에서 하차되었고, 선우은숙 또한 이혼으로 인한 상처와 논란 속에서 '동치미' 하차 결정을 내렸다.

앞서 일부에서는 선우은숙의 은퇴설까지 거론되기도 했다. 하지만 본인은 은퇴보다는 잠시 쉬면서 이별 아픔을 딛고 다시 돌아올 의지를 밝혔다.

'동치미' 하차 소감을 전한 선우은숙은 "사회적으로 내가 물의를 일으킨 건 아니지만 피로감을 느끼게 한 건 너무 죄송하다"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또한 "지금은 그 누구를 떠나서 이게 누구나 다 겪는 아픔은 아니다. 우선 나를 추스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서 말씀드리게 됐다"며 "부족하지만 격려와 응원으로 이 자리에 앉게 해주신 시청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 아쉽지만 오늘 방송을 끝으로 '동치미'에서는 잠깐 못 뵐 거 같다. 사랑해주시고 힘주신 시청자 여러분들 감사하고 죄송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