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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 정신의학과 의사 양재웅과 결혼 결정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사람, 삶을 함께 하고 싶어요"

[메디먼트뉴스 한경숙 기자] 배우 하니(본명 안희연)가 1일 자신의 SNS에 자필 편지를 통해 정신의학과 의사 양재웅과의 결혼을 직접 밝혔다.

하니는 편지에서 "감사합니다. 운이 좋아 많은 분들께 넘치는 사랑을 받았어요. 그 사랑을 먹고 무럭무럭 자란 저는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사람으로 무탈히 성장했습니다. 예쁘게 키워 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그런 제가 삶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래서 결혼을 하기로 했답니다. 늘 감사한 마음으로 행복하게 살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여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하니는 2011년 걸그룹 EXID로 데뷔하여 '위 아래', '덜덜덜', '아예(Ah Yeah)', '핫 핑크(HOT PINK)'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을 받았다. 2019년 소속사가 달라진 후에는 배우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드라마 '모던패밀리', '오! 삼광빌라!'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양재웅 의사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활동하며 방송에도 출연하고 있다. 그는 '알쓸축잡', '청춘의국'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전문적인 지식과 유쾌한 입담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하니와 양재웅은 10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2022년 6월부터 공개 연애를 이어왔다. 두 사람은 SNS와 방송 등을 통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꾸준히 표현하며 많은 응원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열애 999일을 맞아 다정한 투샷을 공개하기도 했다.

하니와 양재웅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SNS에는 두 사람을 축하하는 댓글들이 봇물처럼 쏟아졌다. 팬들은 "정말 축하합니다!", "두 분 모두 행복하세요!", "영원히 행복하게 살아가세요!" 등의 댓글을 남겨 축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