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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예정화와 결혼식…려욱-아리, 천둥-미미 등 연예계 스타들도 5월의 부부로

[메디먼트뉴스 한경숙 기자] 배우 마동석(53)과 예정화(36)가 결혼식을 올린다. 마동석과 예정화는 26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2016년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오다 2021년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되었으나, 바쁜 일정과 코로나19로 인해 결혼식을 미뤄왔다. 이번 결혼식은 혼인신고 3년 만에 이루어지는 것이다.

마동석은 예정화와의 결혼식을 앞두고 "원래는 제 아내도 '잘 살면 되지. 꼭 식이 중요한가'라고 했는데, 부모님도 계시고 하다 보니 작게 비공개 예식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그는 예정화를 처음 만났을 때의 어려웠던 시절을 회상하며, "가난할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지켜주고 도와주는 아내에게 감사하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그룹 슈퍼주니어의 려욱(김려욱·37)과 그룹 타이티 출신 아리(김선영·29)도 26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2020년 9월 열애를 인정한 후 약 4년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려욱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결혼식은 예비 신부와 양가 가족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된다"며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는 려욱에게 많은 응원과 축하를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려욱은 결혼 소식에 대해 "함께 해온 시간 동안 그분과 또 다른 가족이 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며 결혼을 결심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아리 또한 "오랜 시간 함께 해온 분과 가족이 되려 한다"며 결혼 소식을 전하며, 팬들에게 감사와 함께 신중하게 가정을 지키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그룹 엠블랙 출신 천둥(박상현·33)과 구구단 출신 미미(정미미·31)도 26일 결혼식을 올린다. 주례는 배우 최수종이 맡고, 사회는 엠블랙 출신 배우 이준이 맡는다. 축가는 가수 이찬원이 부를 예정이다.

천둥과 미미는 지난해 7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세컨하우스'를 통해 연애 사실을 밝힌 바 있으며,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등에서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들의 결혼 소식은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5월의 결혼 소식으로 연예계는 더욱 화기애애해지고 있다. 마동석과 예정화, 려욱과 아리, 천둥과 미미 등 많은 스타들이 사랑의 결실을 맺으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