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진우 기자] 여성 아이돌 그룹 뉴진스(NewJeans)가 드디어 10개월 만에 한국 신곡 '하우 스위트'(How Sweet)를 발매하며 컴백했다.
24일 오후 1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이번 더블 싱글에는 동명 타이틀곡 '하우 스위트'와 지난달 뮤직비디오로 먼저 공개된 '버블 검'(Bubble Gum), 두 곡의 연주 버전까지 총 4곡이 담겨 있다. 데뷔 때부터 선보여온 뉴진스만의 자연스럽고 세련된 감성이 곡 곳곳에 살아 숨 쉬고 있다.
소속사 어도어(ADOR)를 통해 컴백 소감을 전한 멤버들은 "다 같이 집중해서 열심히 준비하고 신경을 많이 쓴 앨범"이라며 "각기 다른 매력의 곡들이 수록돼 버니즈가 다채롭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타이틀곡 '하우 스위트'는 마이애미 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통통 튀는 힙합 스타일 곡으로 뉴진스만의 힙하고 쿨한 매력을 한껏 발산한다. 멤버들은 "들으면 들을수록 매력적인 노래다. 곡, 안무, 스타일링 모두 새로운 스타일"이라며 "특히 안무 연습을 열심히 했다. 안무와 함께 즐겨달라"라고 말하며 팬들에게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한 편의 청춘 영화 같은 감성을 선사하는 '버블 검'은 심플한 드럼 패턴에 시원한 사운드가 더해져 다가오는 여름날에 딱 어울리는 경쾌한 곡이다. 멤버들은 "뮤직비디오에서 우리의 자연스러운 모습이 그대로 담겨 좋았다. 마치 우정 여행을 다녀온 느낌"이라며 "뉴진스의 노래로 올여름 시원하게 보내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하우 스위트' 뮤직비디오는 음원 발매 3시간 후인 오후 4시에 공개되었다. 또한 뉴진스는 25일 KBS2 '뮤직뱅크'를 통해 처음으로 신곡 무대를 공개한다. 26일에는 퍼포먼스 비디오를 공개할 예정이다.
2022년 7월 데뷔한 뉴진스는 '어텐션'(Attention) '하이프 보이'(Hype boy) '디토'(Ditto) '오엠지'(OMG) '슈퍼 샤이'(Super Shy) '이티에이'(ETA) 등 발표하는 곡마다 큰 사랑을 받으며 '신드롬'이라는 수식어를 달았다. 이번 컴백에서도 뉴진스는 멈출 줄 모르는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현재 하이브(HYBE)로부터 해임 압박을 받고 있는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는 24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음원 발매 시각 카운트다운 화면을 올려 뉴진스의 컴백을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