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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20기 정숙, 화끈한 플러팅으로 도파민 샘솟게 "영호, 내 거라고 찜해 놨었다”

[메디먼트뉴스 김진우 기자] 지난 15일 방송된 ‘나는 솔로’에서는 20기 남녀의 대혼돈 로맨스가 공개됐다. 특히 첫 데이트에서 남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한 정숙이 영수와 영호를 공략하는 장면이 핵심으로 꼽혔다. 정숙은 짜장면을 먹으면서 “오늘이 가장 중요한 날”이라며 심기일전 한 바 있다.

데이트 한 사람들이 돌아오자 정숙은 “데이트 안 한 사람끼리 앉자”라고 자신이 원하는 남성과 앉기 위해 속내를 비추기도 했다. 영철의 옆자리에 앉은 가운데 “영수에겐 단아한 스타일로 다가가보라”는 제안을 받고 “더 취해야 할 것 같다”고 복잡한 심경을 내비쳐 웃음을 자아냈다.

정숙은 이날 마음에 들었던 영수와 영호를 불렀다. 먼저 영수와 대화나누던 정숙은 “운동을 하냐”는 영수의 질문에 “저는 스쿼트를 하루에 50개씩 한다”라고 했다. 영수가 “너무 마르신 것 같다”라고 답하자, 정숙은 “저 안 말랐는데! 저 엉덩이 38인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수는 “너무 TMI다. 당황스럽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그런 뒤 정숙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영수님은 친구로는 좋을 것 같은데, 남자로서 느껴지지 않는다. 섹스 어필이 되지 않는다”고 말해 3MC를 크게 웃게 만들었다. 송해나는 “단어 선택 하나 하나가 화끈하다”고 말했다.

이후 원하던 영호와 1:1로 대화 나눈 정숙은 “향이 정말 좋다”며 코를 영호의 팔에 갖다대면서 묘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후 “내가 섹시하게 느끼는 향수는 OOO”이라고 브랜드를 말했고, 영호는 “한동안 많이 뿌렸다”고 말했다. 그러자 정숙은 “너 그거 뿌리면 100% 나 꼬실 수 있어”라고 직진해 또 한 번 웃음을 만들었다.

이외에도 “나보다 어리니까 말 놔도 돼? 사실 (널) 되게 좋아하거든”이라고 불꽃 직진하는가 하면, “(영호를) 내 거라고 찜해 놨었다”고 밀어붙이며 영호를 흔들리게 만들었다. 또 정숙은 영호가 다니는 회사를 언급한 뒤 영호가 2017년 입사했다고 하자 “혹시 OOO 알아?”라고 물었고, 영호가 “잘은 모르지만 알긴 안다”고 하자 “내 전 남친이야”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비록 아슬아슬한 느낌이 없진 않았지만, 오해를 풀고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손가락까지 걸고 다음 날 데이트까지 약속했다.

정숙이 영호에게 직진한 가운데 앞서 예고편에선 ‘나는 솔로’ 역사상 처음으로 뽀뽀를 하는 장면이 그려진 바 있다. 순자와 호감을 나누고 있던 영호가 어디로 마음을 줄지, 뽀뽀 주인공은 영화가 맞을지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