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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20기 정숙, 솔로 남녀들의 데이트 결과 좌우하는 'PD' 빙의

[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SBS Plus, ENA '나는 솔로' 20기에서는 데이트 후 밤을 맞은 솔로 남녀들의 모습이 공개되었고, 그 중에서도 정숙의 'PD' 빙의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술자리를 앞두고 정숙은 "오늘 데이트 안 한 사람들끼리 앉자"며 "왜냐하면 영자님이 또 똑같은 세 명이랑 앉으며 힘들 거 아니냐. 이때까지 3시간이나 얘기하고 왔는데"라고 제안했다.

이어 "그러면 여자들이 먼저 앉고, 남자들이 자기가 데이트하고 싶었던 2순위 옆에 앉기"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MC 데프콘은 "남정숙인가. PD인데요"라고 감탄하며 정숙의 'PD' 빙의에 놀라움을 표현했다. 이에 정숙은 "내가 남 PD"라고 당당하게 자신했다.

하지만 영식은 "난 반대다. 1순위랑 사이가 안 좋아지면 어떡하냐"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정숙은 "1순위랑은 얘기 많이 하고 왔다"고 답하며 1순위와는 이미 충분히 대화를 나누었다고 설명했다.

영식이 재차 "2순위라고 하면, 2순위가 확정되는 거 아니냐"고 말하자 정식은 "너무 사람들한테 밝혀지나"라며 "그러면 또 더 알아보고 싶은 사람들 옆에 계속 같이 있던 사람들인데 또 같이 있을 필요 없다"고 덧붙였다.

정숙은 2순위에 대한 우려를 인지하면서도,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싶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결국 정숙은 "아무나 앞에 앉자"며 랜덤 자리 배치를 결정했다.

정숙의 'PD' 빙의는 솔로 남녀들의 데이트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나는 솔로' 20기 다음 방송은 22일 밤 10시 40분에 방영될 예정이다.